누군가는 가족들에 둘러싸여 편하게 눈을 감는 반면, 누군가는 홀로 쓸쓸히 삶을 마감한다. 동물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가정에서 행복과 사랑을 받으며 자라고 누군가의 품에서 편안하게 눈을 감는 동물이 있는 반면, 어떤 동물은 차가운 길바닥에서 쓸쓸히 생을 보내기도, 눈을 감기도 한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사랑을 받고 사랑을 주며 행복한 삶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길거리에 버려진 유기견과 삶의 80%를 인간을 위해 살아가는 특수목적견의 인식 및 복지 개선을 위한 공간이다. 이 작품을 통하여 유기견과 특수목적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음 생엔 너로 태어나 나를 사랑해야지."라는 문구는 김혜진 작가의 <당신은 가끔 여기에 있다.>의 한 구절을 인용한 것으로 사랑받지 못하고 버려진 유기견의 입장을 대변하는 말로 활용하여 다음 생에는 온전히 나를 사랑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